근현대사미술관담다, 업사이클링 예술작품을 담다
근현대사미술관담다, 업사이클링 예술작품을 담다
  • 정정숙 기자
  • 승인 2021.07.21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선희 작가 '환생', '조화', '즐거움' 예술작품으로 되살아 나다

[가야일보 경기지사=정정숙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지구를 살리자는 캠페인이 한창이다. 미술계에도 리사이클링 작품으로 시선을 끄는 작가가 있다.

근현대사미술관담다에서 <환생>,<조화>,<즐거움>이라는 제목으로 14일까지 전시한 장선희 작가이다. 장 작가는 한번 쓰고 버리는 물건을 모아서 승화시켜 세상에 내놓았다. 장 작가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보고 아이들은 따라해 보고 싶어 한다.

작품을 본 시민들은 그 방법에 감탄을 한다. 한번 쓰고 버리는 빨대, 일회용 컵, 쟁반, 단추 등 장작가의 손을 거치면 버릴 물건이 하나도 없다. 어릴 때 부터 아버지로부터 근검 절약하는 방법을 배운 장 작가는 섬유학과를 졸업하고 결혼해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다가 1회용품으로 버려지는 것들이 어느날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나름대로 작품들을 만들었는데 주변에서 보고는 다들 감탄하면서 전시를 해 보라고 권유해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에 들어갔다고 한다.

“플라스틱, 캔 등 일상생활에서 넘쳐나는 폐기물을 주된 소재로 활용하여, 이를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한다”는 장 작가의 말처럼 실제 사용하고 버려졌던 생활 폐기물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고, 환경문제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장 작가가 작품을 만드는 이유라고 한다.

지금까지 보아온 정크아트와는 다르게 "각 재료에 하나하나 색을 입히고 손질을 해, 환경을 파괴하는 폐기물이 전시 후 또 다른 페기물이 되는 것이 아닌 의미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라며, 그 과정이 큰 기쁨이고 보람이며 작품을 보는 분들께 아름다운 지구를 상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장 작가는 내년 9월 첫 개인전을 근현대사미술관담다에서 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버려진 폐기물에 생명력을 입히는 중이다.

장선희 작가는 현재 안산미협 회원이며, 환경미협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근현대사미술관담다(개관시간 10:00~18:00, 월요일 휴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 140번길 1-6 ☎031-283-722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