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협의회’ 발족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협의회’ 발족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8.04.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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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단지 조성 및 농민 참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도 추진
경남도는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켰다.
경남도는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켰다.

경남도는 지난 9일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연관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협의회' 를 발족했다.

'경상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추진 협의회'는 정책자문기구다.

이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에너지원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위해 기업체, 대학교, 연구기관, 시민단체,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아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주로 향후 경남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한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에 대해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이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풍력 발전기·부품 생산 등 강점이 있는 풍력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풍력부품·시스템의 운용실적(Track-Record) 확보를 위해 육상 및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조성해 도내 풍력산업을 견인하고, 잠재량이 우수한 태양에너지 분야에서는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민 참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협의회에서 제안된 정책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 조기달성하고, 나아가 경남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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