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양산시위원회 위원장
탈핵양산시민행동 활동가

“거대 양당 독점 체제를 종식하고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
권현우(42.정의당) 양산시의회 예비후보는 16일 양산시청 1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지방선거 기초의원 다 선거구(물금읍․원동면)에 출사표를 던졌다.
권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장에서 “경남도의회를 장악한 자유한국당이 4인 선거구를 쪼개고 민의를 묵살해 거대 양당 독점체제를 종식하고 다양한 민의가 반영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달성을 해야겠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그는 “양산의 물금 신도시는 과도한 개발이 아닌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두는 교육복지․환경복지․노동복지 정책을 펼쳐야 할 때다.”며 보육수요가 1만 명에 육박하지만 유치원․어린이집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 공약사항은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증대로 보육대란 해소,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는 마을 버스형 통학버스 운영추진, 도서관시설 확충, 학교주변 통학로 우선 확보 및 CCTV 확대 설치,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학교급식관련 조례 조속히 추진, 도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나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시설로 에너지 자립 햇빛 마을 조성, 노동조합 지원센터 설립, 민간암행 근로감독관을 도입해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협동조합식 야간 돌봄 안심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먹는 물 문제는 물금정수장에 고도 정수처리시설이나 강변 여과수 기능을 갖춘 정수시설을 조속히 추진함과 노후원전 중단을 정책적으로 제안하는 목소리를 내어 부산처럼 원전특별위원회를 의회에서 구성해 방재예산 등 로드맵을 미리 작성해 주민들의 안전 대피로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현재 세월호 참사진상규명 양산대책위 위원, 노회찬원내대표 사회복지특보, 정의당 안전한 시민공동체특위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