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정민교 기자] 건강식품 전문기업인 천호엔케어(대표 손동일)가 지난 1일 양산 통도사 자비원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면역앤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양배추 브로콜리즙 제품을 후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사진)
이날 후원 물품 전달식에는 천호엔케어 손동일 대표와 양승일 상무, 통도사 자비원 양로원시설원장 선호스님, 요양시설원장 성지스님, 통도사 사회국장 성오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어려운 이웃의 면역력 건강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양산 통도사 자비원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만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기능회복부터 운동과 여가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호 스님(통도사 자비원 양로시설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큰마음을 내주셔서 저희 어르신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사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되다 보니까 지금 후원이나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줄었다”며 “이런 계기를 맞이해서 조금 더 후원하고 우리가 남을 베푸는 마음들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손동일 천호엔케어 대표는 “코로나19로 이 어려운 시기에 부산·양산을 대표하는 건강식품 천호엔케어가 통도사 자비원에 면역앤프로바이오틱스와 양배추즙을 기부하게 돼서 상당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추석 한가위 앞두고 저희 제품 드시고 건강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양산 매곡동 그린공단에 생산 공장이 있는 천호엔케어는 1만 6500여㎡ 부지에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GMP, HACCP 인증 설비를 갖추고 있고 마늘홍삼, 흑마늘, 석류, 양배추즙 등 총 200여 종의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