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실시
부산시의회,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실시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1.10.26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검증특위, 도시공사・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11월 1~2일 개최
부산시의회 본회의(가야일보 자료사진)

부산시의회가 도시공사와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에 나선다.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간담회를 열어 부산도시공사・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일정을 확정했다. 다음달 1일 도시공사를 시작으로 2일에는 교통공사 사장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을 실시한다.

박흥식 특위 위원장은 지난 7월 15일 인사검증특위가 구성・의결된 이후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 내정자의 지원 철회로 지연된 점을 감안하여, 부산시장이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를 내정한 이상 더 이상 지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25일 부산시 검증요청시 인사검증 추진일정에 돌입하기로 했다.

인사검증회 개최 일정이 촉박하게 잡힌 것은 11월 2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제300회 정례회에는 11월 3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이 시작되면서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굵직굵직한 일정이 꽉 차 있어 본회의 시작 전에 인사검증회를 개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흥식 특위 위원장은 “부산시에서 지금까지 끌어 오다 정례회를 앞두고 내정자를 발표한 이상, 촉박하기는 하나 11월 1일부터 도시공사를 시작으로 인사검증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검증을 위해 일정이 촉박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정이 정해진 이상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심도있게 검토하고 면밀히 검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