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사회를 지향하는 부산시민 5000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본사회를 지향하는 부산시민 5000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2.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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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호 대표 “부산 기본사회위원회가 실천해온 공공·나눔의 가치 공감”
“기회 창출·인간다운 삶, 이재명 후보가 기본권 이룩할 것” 지지 호소
기본사회를 지향하는 부산시민 5000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본사회를 지향하는 부산시민 5000인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에 16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기본사회를 지향하는 부산시민 5000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자들을 대표한 이재강 부산 기본사회위원회 상임위원장 등 20명은 16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기본사회정책을 가장 잘 실행할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제와 생태, 계층과 세대, 지역 등 우리 삶 곳곳에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말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며 “기본권이 지켜지는 기본사회는 기회를 창출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공정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의 것을 공정하게 공동체 모두가 누리는 ‘기본사회’를 위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참 의사를 밝힌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기본사회를 기치로 한 기본소득·기본금융·기본주택 정책 등이다.

지지선언은 부산 기본사회위원회가 주도한 가운데 새롭게 구성된 기본사회시민모임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기본사회시민모임 류정호 대표는 “부산 기본사회위원회가 공공과 나눔의 가치로 실천해온 대(對)시민 활동이 지지선언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부산시민들께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방안을 끝없이 강구하는 것이야말로 기본사회가 지향하는 가치”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정상채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한편 부산 기본사회위원회는 지난 12월 말 공식 출범한 이래 부산 전역 줍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 동백전 사용 캠페인, 전통시장 활성화, 이재명 후보의 부산 맞춤형 공약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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