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사회 만들 것” "중대재해 건설현장 안전” 강조
"노동자 집권이 우리 사회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
"노동자 집권이 우리 사회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부산 방문 첫 일정으로 부암동의 한 건설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을 만나고, 여성단체들의 지지선언이 나오는 등 는 진보정당 청년 여성 후보로서의 차별화된 행보를 선보였다.
28일 진보당 부산선대위에 따르면 김재연 후보는 지난 26일 해가 뜨기도 전인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건설노동자 한분 한분과 인사를 나눈 뒤 유세를 이어갔다.
김재연 후보는 “우리 노동자들께서 기대했던 건설안전특별법은 우리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제정되지 못했다”라며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그때마다 머리를 조아리면서 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던 정치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정말 노동자들의 목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코로나 방역의 절반만큼이라도 중대재해에 건설현장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며 “이것이 만약 노동자의 목숨이 아니라 국회의원들의 목숨이라면 이렇게 소홀히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후보는 “노동자가 이 사회에서 정권을 잡는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일이다”라며 “단 한 사람의 노동자도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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