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령·함안·창녕 시·군민 3600여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밀양·의령·함안·창녕 시·군민 3600여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2.03.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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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마음을 알고, 장애를 극복하고 약자의 편에서 싸워온 이재명 지지"
경남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주민 3600명의 대표들이 3일 함안군 칠원사가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지역위)

경남 중부지역 도민 3600여명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의 각계각층 3600여명의 시·군민들은 3일(목) 오후 12시 30분 함안군 칠원사거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무소속으로 함안군의회 의장을 지낸 김주석 전 의원과 축협 조합장, 농민회장, 장성, 고위공무원, 교장 선생님 등을 역임한 여론 주도층을 비롯해 평범한 회사원,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민, 주부, 학생 등 3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서민의 마음을 아는 유능한 민생 경제 대통령 이재명을 지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장애인 단체에서 나온 한 지지자는 "평생 특권과 권위 위에서 살며,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른다고 하는 윤석열(후보) 보다는, 장애를 극복하고 약자 편에서 싸워온 이재명을 적극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설훈(경기 성남) 국회의원(5선),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김태완 지역위원장, 빈지태ㆍ장종하(이상 함안) 경남도의원, 배재성ㆍ정금효ㆍ윤광수ㆍ김동정ㆍ성재기 함안군의원, 설현수ㆍ정무권ㆍ장영우ㆍ이현우ㆍ이선영 밀양시의원, 조미련ㆍ김인옥 창녕군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기를 낸'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세대·남녀 편 가르지 않고,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의 적체된 여러 경제적 과제를 풀어 줄 후보"라고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다.

성기욱 민주당 지역위 사무국장은 "이번 기자회견은 3600여 명의 밀의함창 이재명 지지자들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섰다"며 "이재명을 지지하는 봉사모임의 도움을 받아 이날 이재명을 지지하는 3,600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말까지 한 달여 동안 모집한 지지명단은 전 의회 의장과 전 광역기초의원과 같은 정당인 뿐만 아니라, 평범한 이웃집 회사원, 장애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주부, 학생, 농민 등이 자발적으로 지인들이게 전화나, 문자, 구글폼 등으로 모집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모인 지지자들은 "실력·실천·실적 모두 인정받은 이재명은 준비가 안 된 초짜후보 윤석열과 다르다"며 "지도자가 무능·무지한 것은 죄악이자 국자재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2번의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공약이행률 95%를 실행하는 능력있는 검증된 후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국민 위에 군림하여 주인행세를 하는 기득권 세력에 단호히 맞서는 용장의 리더십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절실한 지금의 상황에 꼭 부합하는 후보이기에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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