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선대위 "대장동 사건, '봐주기 수사' 윤석열 게이트"
민주당 부산선대위 "대장동 사건, '봐주기 수사' 윤석열 게이트"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3.07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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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사태 및 대장동 비리 언론 녹취 공개 관련 시의회앞 긴급 기자회견
박재호 상임선대위원장 “특검 등 모든 방법 총동원, 사건 실체ㆍ진실 밝혀낼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산선위가 7일 오전 부산시의회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봐주기 수사의 몸통은 윤석열 후보"라며 규탄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사진제공=부산선대위)

민주당이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사건 및 대장동 비리 관련 언론 녹취 보도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여는 등 대선 이틀을 앞두고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는 7일(월)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의회 앞 계단에서 "대장동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무마의 당사자로 지목된 윤석열 후보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탐사전문 인터넷 신문'인 뉴스타파는 6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나눈 음성 파일을 보도했다. 해당 파일에는 “(박근혜 특검)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때문에 대장동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부산선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마침내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언이 공개됐다"며 "청탁을 받고 '봐주기 수사'를 한 윤석열 당시 주임검사가 대장동 사건의 몸통"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후보가 언론 개혁을 외친 것은 해당 보도를 덮기 위한 ‘꼼수’"라며 '윤석열 후보의 후안무치함'을 규탄했다.

박재호 상임선대위원장은 “부산시민들은 부산저축은행 사건 피해자의 피눈물을 지금도 기억한다”며 “특검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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