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육청, ‘2018 수석교사와 수업 나눔 축제' 열어
경남도 교육청, ‘2018 수석교사와 수업 나눔 축제' 열어
  • 김태우 기자
  • 승인 2018.04.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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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등 600여 명 참석해 창의적 교실 수업 방향 모색
초등 분과, '연극 놀이로 배움에 빠져들다' 나눔 수업 활동
유치원 분과, '딸깍! 열어보는 연극 놀이' 수업 시연
수석교사가 나눔 수업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수석교사가 나눔 수업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 경남 유․초등 수석교사회(회장 윤미숙) 주관으로 ‘2018년 제4회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축제’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교육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경북과 전남의 수석교사 30명도 함께해 눈길을 끌어 ‘마음을 열고 좋은 관계를 맺는 수업 놀이’를 시작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 행사가 홍익관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 이야기인 SHOW, 배움을 남기다(수학)’라는 주제로 전체 참가자가 수업 나눔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2부 분과별로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가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은 초등 12개, 유치원 1개 분과로 나눠 다양한 교과와 주제로 펼쳐졌다.

초등 분과는 다양한 책으로 한 학기 국어 수업 완성하기(국어/4학년), 한 책으로 하는 책 놀이와 독서토론(도덕/저학년), 수업, 연극 놀이로 배움에 빠져들다(공통/전체) 등 12개로 교과목과 학년 군별로 이뤄졌고, 유치원 분과는 딸깍! 열어보는 연극 놀이(예술 경험/유치원)로 수업 시연과 협의가 진행됐다.

2015년부터 매년 행사로 경남 유․초등 수석교사회에서 공동 연구하고 디자인한 다양한 수업을 수업 시연과 토크, 질의․응답 등으로 함께 나눔으로써 실질적인 교실수업 개선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 모 교사는“경력교사라 그동안 막연하기만 했던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개념이 많이 이해됐고, 교과별, 학년 군별 분과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교실의 수업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소중한 팁을 얻을 수 있었다.”며,“항상 한발 앞서서 좋은 수업을 연구하고 이끌어 주시는 수석선생님들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입식 교육으로는 미래 인재를 기를 수 없으며, 우리 아이들의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선생님들이다.”며,“매년 수업 나눔 축제를 통해 경남 유․초등 수석교사회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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