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초등학교에 식중독 예방 위한 체험 교육용 기기 대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식약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초등학교에 손 씻기 전‧후 세정상태를 비교체험 할 수 있는 뷰박스(View-box)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뷰박스는 손세정제 검안기로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뷰박스 스크린에 손을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여 손 씻기 전과 후 제거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장비이다.
부산식약청은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관내 초등학교에 뷰박스를 설치해서 학생들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뷰박스가 필요한 초등학교는 부산식약청(식품안전관리과 051-602-6161) 또는 지역 교육청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받으며 많은 학생들이 손 씻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수(2021년 기준)는 부산 304개, 울산 121개, 경남 509개 등이다.
아울러 뷰박스 외에도 식중독 예방 홍보 캐릭터 ‘지킬박사’가 알려주는 손씻기 방법 동영상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배너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킬박사(Dr,Ji-Keep)는 음식을 먹거나 조리하는 ‘위생·청결한 손 형상 얼굴’, 비누칠 할 때 생기는 ‘거품모양’과 전문성을 나타내는 ‘가운’을 입은 국민 식생활 안전 지킴이로 구성돼 있다.
부산식약청은 "관내 초등학교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