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원 "스마트한 인공지능ㆍ관광ㆍ다이내믹 도시" 동래구청장 출마선언
정상원 "스마트한 인공지능ㆍ관광ㆍ다이내믹 도시" 동래구청장 출마선언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3.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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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예비후보 "준비된 구청장 후보, 혁신의 도시로 만들 확실한 개혁구청장" 지지호소
정상원 동래구청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8일 부산시의회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부산 정치권의 '풍운아'로 유명한 정상원 도솔경제발전연구원장이 이번에는 동래구청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30여년간 부산 정치권에서 활동하며 각종 선거에 도전해온 정상원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래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상원(58) 예비후보는 민주당 계열의 정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인연으로 국민의당을 거쳐 최근에는 국민의힘에서 활동하며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려운 동래지역을 중심으로 정치활동을 이어오며 많은 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최근 출간한 저서 "정상원을 말한다-희망의 아이콘, 30년의 꿈"을 통해 이미 알려진 것보다 더 고생이 많았던 인생역전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상원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결연한 의지와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은 물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말 일을 하고 싶다"며 "준비된 구청장 후보로서 동래구를 혁신의 도시로 만들어 개혁의 전도사로서 확실한 개혁구청장이 되겠다"는 출사표를 던지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세계 100대 관광명소 VR관광체험존 조성 △세계 전통문화관광거리 조성 △온천천 시민공원 북카페 조성 △녹색도시 조성 및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지역발전기금 1조원 조성 등 주요 공약을 제시해 준비를 많이 한 후보임을 증명했다.

정상원 예비후보는 회견문과 저서에서 "동래구가 갖고 있는 전통적 이미지와 함께 스마트한 인공지능도시, 관광의 도시, 젊음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키겠다. 격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맞게 액티브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단 한번 만이라도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평소의 소신을 실천해 국민과 주민에게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 진솔한 마음으로 끝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정치인 정상원을 선택해 달라"고 역설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동아대를 나와 부산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정상원 예비후보는 부산경상대와 부산예술대 외래교수, 국민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인재영입특보 등을 역임했다. 정 예비후보가 안철수 대표의 추천으로 전략공천이나 국민의힘의 경선을 거쳐 본선에서 민주당 소속인 정우룡 구청장과 일전을 벌일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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