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회의, 공관위원 7명에서 2명 증원 건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보다 큰 국민의힘이 시도당별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방권력'도 인수하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서고 있다.
30일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에 따르면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회의를 지난 25일 오후 시당에서 열어 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7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장에는 백종헌(금정) 시당위원장이 겸임토록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시당 공천관리위원으로 7명은 부족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9명으로 구성토록 건의하기로 했다.
현재의 중앙당 지침에 따라 시당 공천관리위원 7명 중 나머지 6명의 위원은 백종헌 시당위원장이 위임받아 구성하여 추후 시당 운영위원회에 보고하도록 결정했다.
백종헌 시당위원장은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존중하여 공천을 진행하되, 세부적인 사항은 중앙당 지침이 마련되는 대로 그에 맞춰 이기는 공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종헌 위원장은 29일 저녁 민주공원에서 열린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취임식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함께 참석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