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초 주변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
하북초 주변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4.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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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억 원 투입해 주차장 조성
야간주차장 개방·노상주차 허용

양산시는 하북면 하북초등학교 주변 등 지역 내 26곳을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곳은 양산신도시가 조성된 물금읍이 9곳으로 가장 많고, 중앙동과 평산동이 각 3곳, 하북면, 양주동, 서창동, 덕계동이 각 2곳, 동면, 삼성동, 소주동이 각 1곳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실시한 '2017 양산시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용역' 결과 주·야간 불법주차율이 최소 11.1%에서 최대 84.8%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지역에 416억 원을 투입해 103면의 노상주차장과 1318면의 노외주차장, 435면의 공원지하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야간에도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기존 도로변(노상) 주차를 허용해 주차난을 줄이기로 했다.

물금읍 오봉초등학교 주변에는 13억 원을 들여 36면의 공영 노외주차장과 29면의 노상주차장을 각각 만들기로 했다. 물금읍 서남초등학교 주변에도 26억 원을 투입해 86면의 노외주차장을 만들고 18면의 부설주차장 개방을 추진한다. 물금읍 가촌리 원룸밀집지역도 40억 원을 들여 400면의 노외주차장과 80면의 공원 지하주차장을 설치해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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