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용 “북구의 품격을 되찾겠다” 부산북구청장 출마선언
손상용 “북구의 품격을 되찾겠다” 부산북구청장 출마선언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4.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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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의정경험, 네트워크 활용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발전 앞장" 다짐
“강한 리더십, 통찰력, 결단력 갖춰 새로운 북구 만들 적임자” 지지호소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1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구의 품격을 되찾을 적임자"라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12일 "북구의 품격을 되찾겠다"며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손상용 부산북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구는 성장동력을 잃은 채 매년 사람들이 떠나는 암울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지난 12년 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익힌 의정활동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북구를 품격있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상용 예비후보는 △200만 낙동강리버시티 조성 △첨단신성장 산업 유치 및 청년특화형 컨벤션 센터 건립 △마이스 관광 산업 콘텐츠화 △만덕-센텀 간 도시고속화도로 예정대로 개통 △주거,환경,교육 등에 정보통신기술 접목 등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손 예비후보는 “낙동강 벨트의 6개 도시(부산 북·사상·사하·강서, 경남 김해·양산시)와 힘을 모아 200만 낙동강 리버시티를 만들고 화명생태공원을 생태관광중심지로 조성하겠다”며 “강한 리더십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통찰력, 결단력을 갖춘 제가 새로운 북구를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북구는 타 지역보다도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매우 낮아 시의원 시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난한 북구의 재정을 반드시 회복시키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손상용 후보는 가야일보의 질문에 “현 구청장이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을 자주하는 데 제가 당선되면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겠다”며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전문가 고견을 충분히 반영해 새로운 북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5대부터 7대까지 3선 시의원을 역임한 손상용 예비후보는 시의회 보건사회환경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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