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훈련..."비상시 시민안전 최우선"
부산시,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훈련..."비상시 시민안전 최우선"
  • 성태호 기자
  • 승인 2022.04.19 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구·군, 유관기관 등 24곳 참여,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훈련 실시
원전사고 대응 주기적 훈련, 위기대응 능력 강화... "유사시 시민안전 확보"
방사선감시차량, 이동설치형장비(市, 해운대구, 금정구, 기장군) ☞ 육상탐지(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0일 시 전역에서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광역단위 방사선 탐지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사선 탐지훈련은 만일의 원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 원자력안전과를 중심으로 16개 구·군, 해경, 육·해·공군 등 24개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합동훈련이다.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부산시 관내 광활한 범위에 대한 방사선을 차량, 선박 등을 동원해 신속히 탐지하는 행동화 훈련으로 진행되며, 시와 16개 구·군, 육·해·공군은 육상탐지 임무를, 해경과 해군은 해상탐지 임무를 맡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부산시는 원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다”라며, “이번 훈련에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위기대응능력도 한층 강화해 시민 여러분께서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