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룡 동래구청장 출마선언 "확실한 성과 수확"
김우룡 동래구청장 출마선언 "확실한 성과 수확"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4.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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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씨앗을 뿌린 경험 바탕 동래발전 확실한 성과 수확"...주순희 의장과 경선 예정
"정치꾼이 아닌 '일 잘하고 능력있는 행정 전문가 필요"...부산기초단체장협의회장 역임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자료사진)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이 20일 출마선언을 통해 겅력한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동래구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다져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4년은 지역발전의 확실한 성과를 수확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우룡 구청장은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무너지면 동래는 언제든 과거로 뒷걸음 칠 수 있다”며 “동래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꾼이 아닌 '일 잘하고 능력있는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이서 지난 민선7기 동래구청장 당선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초심으로 4년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운동화 구청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일화를 소개하며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청장이 출마 회견 장소로 선택한 동래구청 신청사 건립 부지는 "수십년 간 표류하던 구민의 숙원사업을 임기 내에 착공한 현직 구청장의 추진력을 잘 보여주는 장소"이며 동시에 "새롭게 우뚝 서는 동래를 만들겠다는 의미있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김우룡 부산 동래구청장이 20일 오전 신청사 부지 앞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이날 회견은 별도의 식순 없이 현장에서 출마선언문을 낭독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지켜보던 행인·지지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마무리했다.

민선7기 동래구청장으로 부산광역시구청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우룡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동래구 지역위원장, 민부정책연구원 부산지부장, 부경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고, 부산상고(현 개성고), 동국대학교(학사), 부경대학교(경영학 석사), 경성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 공관위는 최근 김우룡 구청장과 주순희 구의회 의장이 경선을 치르도록 결정해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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