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공관위,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마무리

국민의힘 부산 영도구청장 후보에 김기재, 부산진구청장 후보에 김영욱, 해운대구청장 후보에 김성수, 사하구청장 후보에 이갑준 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5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국민의힘도 부산지역 16개 구청장ㆍ군수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한 발 앞서 공천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다만 양당 공천에 불만을 품은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와 진보진영의 일부 기초단체장 출마자들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3~4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날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반차를 내고 중앙당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 다녀오기도 했다. 변성완 민주당 시장 후보 및 정의당 김영진 진보진영 단일후보와의 3파전 막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박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다녀온 후 시정을 갈무리한 다음, 이병진 행정부지사에게 권한대행을 맡기고 시장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 시장이 1년여 만에 이번에는 '집권 여당'의 제2도시 시장으로서 재선에 성공할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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