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고리 2호기 등 노후 원전 수명 연장 금지"
변성완 "고리 2호기 등 노후 원전 수명 연장 금지"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5.18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겠다”
임시방폐장 저지, 방사선 폐기물 관리 로드맵 마련
원자력안전위 이전, 원전해체센터 산업 육성 등 공약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가 "고리 2호기 등 노후 원전 수명 연장 금지" 등 원전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6일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고리 2호기 수명 연장 시도를 규탄하고,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6일 오후 시청 뒷편 등대광장에서 탈원전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이날 오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 중인 집회로 인해 시청 뒷편 등대광장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변성완 후보는 "특히 고리 원전 2호기 계속 운전을 반대하던 부산시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가 경제성과 안전성 담보를 조건으로 수명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변성완 후보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걸린 임시방폐장 저지와 방사선 폐기물 관리 로드맵 마련,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리 원전 인근 이전, 원전해체센터 산업 육성 등 탈원전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원전정책"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