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문 연제구청장 후보 "현명한 구민이 미래 희망 선택해 달라"
이성문 연제구청장 후보 "현명한 구민이 미래 희망 선택해 달라"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5.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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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 총출동 "젊고 청렴한 ‘연제구 원팀 지지호소, 행복연제" 다짐

이성문 연제구청장 후보는 "지난 4년의 경험을 한곳으로 모아 ‘더 나은 연제, 더 행복한 연제’를 만들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며 "연제구를 부산의 중심으로 만들자"는 필승 의지를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의 행정, 사법 중심지인 연제구의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연제구의 비전 2030'을 외치며 '부산의 신중심 연제 실현을 위한 5대 전략'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연임에 도전하는 이성문 연제구청장 후보는 "2018년 이전의, 지난 23년간 연제구는 부산의 중심이 아니라 문화와 행정의 변방이었다"며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 후보자들은 지난 4년 동안 연제구 골목 곳곳을 뛰어다니며 구민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실천하고 이행한 결과 부산의 중심이 연제구임을 선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6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젊은 원팀 민주당 후보들에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지역위원장인 김해영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태훈, 박승훈 시의원 후보, 정홍숙, 신병철, 이의찬, 권성하 구의원 후보와 소수련, 어해영 구의회 비례대표 후보가 핵심 당원들과 함께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사진=양삼운 기자)

이성문 후보는 "‘내허외식(內虛外飾)’이 아니라 연제구를 다년간 준비하고 경험한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진정한 의미의 중심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의 신중심 연제 실현을 위한 5대 전략‘의 첫번째는 '보육 중심의 연제구를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이 후보는 "아이 키우기가 편한 동네를 위해 미취학 아동이라면 누구나 병원비를 내지 않아도 되고,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물론 공공 산후조리원도 건립하고, 재가보육지원도 강화하겠다"며 "모든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10분이면 되는 생활도시 연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두번째는 '교육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연제구를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부산교육대학교와 연계한 구립영재원을 만들어 교육성장의 축이 되고,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으며, 생활문화센터를 쉽게 이용하고 ’연제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문화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셋째는 '안전하고 편안한 연제구, 주거생활 중심의 연제구'로 쓰레기 버리기가 쉽게끔 쓰레기 요일제를 없애고,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로 점검과 시설물을 확대하고, 상습 침수지를 해소하고 예방해 주거환경이 편안한 살기 좋은 연제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넷째는 '생태환경 조성으로 여가생활이 행복한, 활력 중심의 연제구'로, 온천천의 생태공원화 조성과 배산공원의 역사공원 및 치유의 숲길을 만들고 그린로드와 도시숲 활성화, 반려동물 보함가입은 물론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예방접종도 지원해 모두가 활력이 넘치는 연제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공존과 나눔으로 상생 중심의 연제구를 만들겠다'며 "청년에게 취업을 위한 학습공간과 자격증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어르신에게는 자연친화적 놀이터 공간과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나누며 행복한 상생의 연제구"를 제시했다.

이성문 후보는 "모두가 행복한 연제구를 만들기 위한 ’행복 연제 2030‘ 공동정책 4가지를 말씀드리겠다"며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4가지 정책은 연제구 모든 지역에서 이뤄지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첫째, "아이들 진료비를 연제구가 대신 내주겠다"며 "미취학 아동에게 본인의 보험 가입과는 무관하게 건강보험 부담금을 제외한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둘째, 쓰레기 버리는 '요일제 폐지'로 "모든 요일에 모든 쓰레기를 종류와 상관없이 버릴 수 있는 '구민 중심의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며 셋째는 "구립영재원을 만들어 연제구의 모든 인재를 모아 더 큰 동량(棟梁)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빈부격차 없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연제구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넷째, '걸어서 10분, 모두가 행복한 연제구'를 위해 "연제구의 모든 편의시설이 걸어서 10분이면 접근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아파트, 주택, 골목 등 모두가 똑같은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문 후보는 "품격 있고 현명한 연제구민에게 말씀드린다. 여기 모인 후보자들은 실력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청렴한 연제를 만들어  온 젊은 주역들"이라며 "공정과 청렴으로 이뤄온 지난 4년의 노력을 우리 연제구민들은 만날 때마다 격려와 응원으로 큰 힘을 주셨다. 다가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도 미래의 희망을 선택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속마음을 감춘 채, 각자의 이해득실에만 급급한 ‘양두구육’의 겉모습에 속지 마시고, 연제구를 이끌어 갈 젊고 청렴한 ‘연제구 원팀’에게 한번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며 "꼭 승리하여 행복 연제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의 쇄신은 물론이고, 연제구민 모두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가 하나된 모습을 선거유세 현장과 지역구민이 있는 곳,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하도록 하겠다. 연제구가 먼저 나서서 부산의 정치 미래지형을 혁신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문 후보는 "연제구가 중심이 되어, 부산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민주당 연제구 지역위원장인 김해영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태훈, 박승훈 시의원 후보, 정홍숙, 신병철, 이의찬, 권성하 구의원 후보와 소수련, 어해영 구의회 비례대표 후보 등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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