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다호리 고분군 재조명 위한 학술대회 개최
창원특례시, 다호리 고분군 재조명 위한 학술대회 개최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2.05.2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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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국시대 대표 고분군, 사적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 재규명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주관한 ‘창원 다호리 고분군 재조명을 위한 학술대회’가 관심을 모았다.

창원 다호리 고분군은 동읍 주남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원삼국시대 대표 고분군이다. 고대국가 형성의 시작을 밝히는 데 주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해 1988년 사적으로 지정했다.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주관해 27일 오후 시청에서 개최한 사적 다호리 고분군의 재조명을 위한 락술대회에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밭은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주관해 27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한 사적 다호리 고분군의 재조명을 위한 락술대회에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밭은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이에 창원특례시는 창원 다호리 고분군에 대한 역사적·학술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그 성격에 대해 규명하기 위해 27일 오후 1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기 관련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호리 고분군을 둘러싼 전체적인 입지와 경관을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 집단의 성격과 사회변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기 타 유적과의 비교를 통한 역사적 가치를 살피고, 올바른 정비와 복원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루어진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정비사업의 방향과 타당성을 확보하여 유적의 정비와 복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호리 고분군의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정비해 나가야 할 기초토대를 마련하여 지역의 문화유산과 상생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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