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수목원에 "장미와 허브가 활짝 피었어요!”
해운대수목원에 "장미와 허브가 활짝 피었어요!”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2.05.31 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해운대수목원 장미원·허브길 정비 완료
주말부터 장미 만개 예상, 해운대수목원 장미원·허브길 정비
장미 1700주, 허브 1만 본 추가 식재 등 관람객 맞이 완료해
3만1천주 장미원, 수목원 중앙... 2만본 허브 허브길, 장미원 뒤편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가 해운대수목원의 장미원과 허브길 정비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5월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장미가 오는 주말부터 만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미를 보러 해운대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서이다.

부산시 해운대수목원 장미길(사진제공=부산시)

장미원은 해운대수목원 중앙에 위치하며, 사업소는 이곳에 장미 1천700주를 추가로 심는 등 관람객 맞이를 위한 정비를 마무리했다. 현재 장미원에는 132종 3만1천 주의 장미가 있다.

해운대수목원 장미원(사진제공=부산시)

또, 사업소는 장미원 뒤편 450m 길이에 달하는 허브길도 정비했다. 허브 1만 본을 추가로 심는 등 장미원과 함께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더했다. 허브길에는 20종 2만 본의 허브 식물이 있어 직접 향을 맡고 만져볼 수도 있다.

해운대수목원 허브길(사진제공=부산시)

이외에도, 해운대수목원 입구 광장과 출입구 주변에도 직접 양묘한 양귀비, 백일홍, 페츄니아 등 여름초화 3만1천 본을 심고, 수목원의 자연물로 제작한 곤충, 솟대 등의 공예품도 설치했다.

이재욱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활짝 핀 장미꽃과 허브 향기를 맡으면서 마음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해가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운대수목원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