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집회 안전 유지, 교통 불편 없도록 소통 만전" 다짐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부산신항 집회가 오전 10시 10분부터 강서구 신항삼거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화물연대 조합원 700여명은 이날 화물차 550여대를 집결시킨 가운데 신항삼거리에 집회 무대를 세우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찰의 교통지도로 상위 2개 차로는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대비해 17개 중대 1100여명, 싸이카 12대 등을 출동시켜 교통 소통을 안내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신항삼거리 무대를 중심으로 대표들의 연설을 경청하며 구호를 제창하는 등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집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운행차량들과의 마찰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집회와 운행 차량 등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고, 시민들과 화물차 운행 등 교통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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