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광역시장직 인수위, 민선8기 출범 준비 본격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직 인수위, 민선8기 출범 준비 본격화
  • 이상하 기자
  • 승인 2022.06.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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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안효대 전 국회의원 등 실무형 위원 12명 임명... 효율‧실용적 인수작업 가속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단 구성‧운영,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위해 머리 맞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정책기조와 방향을 설정할 '울산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원활한 시정 인수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울산광역시와 인수위 등에 따르면, 인수위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 남구 신정동 상수도사업본부 1층 로비에서 현판식을 비롯한 간략한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은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 위원회 구성ㆍ운영 보고 순으로 진행하고, 김두겸 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당선인이 13일 국회의원을 역임한 안효대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 인수위) 

인수위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시정 인수를 위해 실무 중심의 위원 12명으로 구성했으며, 당선인의 철학을 잘 이해하는 안효대 전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임상진 전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인수위원들은 출범식을 마친 이날 오후부터 오는 27일까지 울산시 및 공기업‧출연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와 현안을 보고받고, 송철호 시장의 민선 7기 시정 주요사업을 검토하며, 민선 8기의 시정방향을 설정하고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자문위원단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경제산업노동, 도시교통건설, 문화관광체육, 복지건강, 환경녹지, 안전소방경찰, 기획행정의 7개 분야 전문가 75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단은 분과별로 나눠 인수위원과 함께 시정현안 업무보고를 듣고, 민선 8기 시정방향에 대한 조언과 민선8기에 바라는 정책들을 제안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공무원 8명을 파견해 시정미래기획단을 구성하고, 인수위의 민선 8기 시정비전 및 시정목표 설정 등에 대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동안 울산 시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정책제안을 받아 민선 8기의 시정방향을 설정할 것이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민선8기의 성공적인 출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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