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12회 창원시민의 날' 시민들과 화합의 장 마련
창원특례시 '12회 창원시민의 날' 시민들과 화합의 장 마련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2.07.0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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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시장 등 1만여명 참석... 시민헌장 낭독, 유명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
홍남표 시장 "경제발전 중추역할 창원, 국내를 넘어 동북아 중심도시 도약 최선"

창원특례시가 시민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 화랍이 장을 마련했다.

4일 창원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홍남표 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첫날 오후 7시 창원광장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음악회를 함께 개최해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와 활력을 주고, 상반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등 양대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화합케 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1일 저녁 창원광장에서 개최한 제12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음악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이날 행사는 창원시립무용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한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서막을 열었으며, 시민헌장낭독, 유공 시민 및 문화상 표창 수여, 기념사,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보내준 축하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민헌장 낭독에는 특례시의 중요 비전인 4차산업 선도분야의 대표로 한국재료연구원 권정대씨, 청년·여성분야 대표로 창원대학교 총학생회 김나영 여학생국장이 나서 시민의 날에 의미를 더했다.

2부 축하음악회에는 국민가수 설운도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노라조, 나태주, 은가은, 장민호 등이 출연해 열정적이고 신명나는 노래들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의 날에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의 비전 제시와 함께한 화려한 불꽃놀이는 현장의 축하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홍남표 시장은 기념사에서 “열두번째 맞이한 창원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나라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창원이 국내를 넘어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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