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부산국제교류재단 업무협약 체결
부산경찰청, 부산국제교류재단 업무협약 체결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07.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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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지원, 범죄피해 외국인 지원, 범죄예방·운전면허교실 교육영상 공동제작

부산경찰청은 21일(목) 부산경찰청에서 하절기 부산 방문 외국인 증가 예상에 따른 범죄예방 및 체류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글로컬 도시 부산을 브랜딩하는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 비영리재단법인이며, 이사장은 이성권 경제부시장이고 정종필 사무총장 등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경찰청 박천수(오른쪽) 공공안전부장과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이 21일 부산경찰청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청장 우규문)과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성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가정 지원, 범죄피해 외국인 지원,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운전면허교실 교육영상 공동제작 등 외국인의 부산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하는데 힘을 모이기로 했다.

특히,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제작한 라이프 인 부산 앱과 통역지원단(170명, 12개어권)을 112 신고와 연계 외국인들이 언어적 어려움 없이 부산지역을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유학생지원협의회와 연계 신입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범죄피해시 상담·신고 창구로서 역할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국적별 유학생 대표와 핫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유학생지원협의회는 국제교류재단 주최, 부산지역 16개 대학 유학생 대표들이 참석하는 정기회의 개최 및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14개국 26명이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중인 부산이 전세계에서 외국인이 방문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부산국제교류재단과의 공동협력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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