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97명 승진예고... 4급 6명, 5급 21명, 6급 이하 70명
경남도 97명 승진예고... 4급 6명, 5급 21명, 6급 이하 70명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2.12.1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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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승진(내정)자 발표... 도정 주요업무 성과우수자 중 심사, 선발
박완수 도지사 "성과 중심의 승진 인사로 일하는 도정으로의 변화 시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다음달 정기인사에서 97명을 승진(내정)자로 예고했다. 4급 6명, 5급 21명, 6급 이하 70명 등이다.

경상남도는 1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 명예퇴직 등 퇴직요인과 직제개편등에 따른 4급 6명, 5급 21명, 6급 이하 70명 등 97명의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박완수 도정이 시작한 지 6개월 만의 승진인사로 개인별 업무실적, 도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자를 선발했다는 설명이다.

경상남도 청사 전경(가야일보 자료사진)

특히, 5급이상 승진의 경우 연공 서열보다는 특별한 성과가 있는 부서 추천자를 심도있게 심사, 발탁하는 성과 중심의 승진 인사체계를 마련하고 시행했다는 것이다.

4급 승진자는 항공우주산업 육성, 남해안 관광거점 개발, 중대재해예방, 농축산업 변화관리 등 경남의 신성장 수요와 도민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성과를 평가해 선발했다. 5급 승진은 분야별 주요업무 성과를 심사해 총 21명을 선발했으며, 6급 이하 승진은 총 70명으로 업무실적과 현 직급 경력 등을 고려했다.

"어느 부서에서든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성과를 내면 승진을 시키겠다"는 박 지사의 인사방침을 반영해 '사업부서 중심의 성과'에 기반한 인사를 단행해 그간의 지원부서 위주 인사라는 인식을 불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승진인사에 이어 실국본부장과 부단체장, 4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전보인사를 이달 중 공개하고, 조직개편안의 효력이 발생하는 내년 1월 2일에 맞춰 2023년 박완수 도정을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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