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직위공모… 부산 출신, 구조개선정책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등 역임
"창업벤처 지원, 금융ㆍ블록체인산업 육성, 산은 이전 등 현안 추진 전문가"
"창업벤처 지원, 금융ㆍ블록체인산업 육성, 산은 이전 등 현안 추진 전문가"
부산시가 금융창업정책관에 손성은 금융위원회 부이사관을 임용한다.
부산광역시는 개방형 직위 공모를 거쳐 금융창업정책관에 손성은 금융위원회 부이사관을 내년 1월 1일 자로 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창업정책관은 3급 부이사관 직위로 창업벤처 지원 및 금융ㆍ블록체인 산업 육성 등을 총괄하는 국장급이다. 시는 관련분야 전문가 영입을 위해 지난 11월 금융정책관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고,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공개모집에는 4명의 유능한 전문가들이 지원했으며,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선발시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적임자로 손성은 부이사관을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대동고등학교 출신인 손성은 금융창업정책관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과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행정고등고시 제44회로 공직에 입문해 이달까지 금융위원회에서 국제협력팀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금융그룹감독혁신단 감독제도팀장, 구조개선정책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시 금융과 창업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관련분야 전문성을 갖춘 손성은 금융위 부이사관을 임용하였으며, 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과 부산창업청 설립 등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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