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교위, 가덕신공항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 열어
부산시의회 건교위, 가덕신공항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 열어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3.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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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근 위원장, 김재운 부위원장, 박진수, 서지연, 송우현, 이복조, 조상진 의원 참석
관문공항 시설규모 반영, 박람회 현지실사단 방문 전 조기개항 로드맵 제시,
통합LCC 본사 부산이전, 관련 법안 원안처리 촉구... 주민여론 지속 확산 추진

부산시의회 건교위원회가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촉구 결의대회를 열어 관문공항급 시설 규모와 조기개항 로드맵 제시 등을 촉구했다.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위원장 박대근)와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위원장 장인화)는 6일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6일 강서구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 대항전망대에서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의회)

이날 결의대회는 박대근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운 부위원장, 박진수(이상 국민의힘), 서지연(더불어민주당), 송우현, 이복조, 조상진(이상 국민의힘) 의원과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대근 위원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장거리 노선이 있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과 2029년 개항이라는 정부 책임자의 공식화된 발표가 필요하다"며 "신공항 조기 착공이라는 목표에 다시 한번 도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건교위원 전원은 ▲24시간 안전한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기능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 규모 기본계획 반영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 방문 전 조기 개항 로드맵 제시 ▲통합LCC 본사 부산 설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제정안 원안처리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신공항 조기착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가덕신공항은 2021년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 등을 시작으로 현재 기본계획수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시행 중이며, 토지 조기보상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즉시 보상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신공항 조기착공에 대한 주민여론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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