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부산본부, 의무휴업일 평일변경 반대 의견 제출
마트노조 부산본부, 의무휴업일 평일변경 반대 의견 제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3.14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이어 청주 등 국힘 소속 지자체장 지역 전국화 우려"

마트노조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느면 안된다고 반대하고 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부산본부는 13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청 2층 현관앞에서 "부산광역시 일요일 의무휴업 평일변경 반대 이해당사자 의견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부산본부가 13일 부산광역시청 앞에서 개최한 "의무휴업 평일 변경 반대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에서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이날 회견에서는 김임선 이마트노조 금정지회장, 이정화 부산여성회 사무처장,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지지발언에 나섰다.

마트노조 부산본부는 “최근 대구시가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하였고, 이어 청주시에서도 평일 변경을 예고하고 있어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전국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현행 둘째, 넷째 일요일 시행하고 있는 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도록 추진하는 것을 반대하는 의견을 제출한다”며 “일요일 의무휴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한달에 두번,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일요일 의무휴업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