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4.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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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의 힘' 부산상임대표에 서은숙 최고위원ㆍ시당 위원장 선출
사업계획 등 의결, 부산 사무처장 김백철 해운대구의회 부의장 선임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이하 KDLC)는 10일 부산 지역총회를 지난 8일 민주당 부산시당 민주홀에서 열어 서은숙 최고위원 겸 부산시당 위원장을 부산 상임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총회에는 정원오(서울 성동구청장) KDLC 전국 상임대표, 홍순헌 해운대갑ㆍ강문봉 사하을ㆍ김경지 금정구ㆍ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민선7기 부산진구청장을 역임한 서은숙 부산 상임대표는 “서울과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도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차별 없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지역 특색에 맞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룰 수 있도록 KDLC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부산총회에 참석한 정원호 전국상임대표와 부산상임대표로 선출된 서은숙 최고위원 겸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8일 부산시당 민주홀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당)

정원오 전국상임대표는 “KDLC 구성원들은 자치분권의 가치와 정신을 갖고 지역과 현장에서 현안을 해결하는 분들이다. 이분들의 노력으로 부산 KDLC 지역총회가 성사되었고 이것이 자치분권의 힘"이라고 부산 지역총회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KDLC 부산 지역회의 정관 제정, 지역 운영위원회 구성, 2023년 사업계획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부산지역의 실무를 맡을 사무처장으로 김백철 해운대구의회 부의장을 선임했다.

특히 긴급 안건으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KDLC 부산 지역총회 참가자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총회는 긴급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와 오염수 관련 정보와 처리방법의 공개, 윤석열 정부의 해양생태계 보전과 국민안전을 위한 단호한 대처"를 촉구했다.

한편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지향하는 회원들의 결사체로서, 자치분권형 국가 건설과 자치분권형 정당 및 정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현직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일반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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