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원내대표 후보등록... “승리 이끌 강한 원내대표” 출사표
김두관 의원, 원내대표 후보등록... “승리 이끌 강한 원내대표” 출사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4.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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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에게 개별 편지 통해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민생을 챙기겠다" 지지 호소

김두관 의원이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4파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20일 김두관(경남 양산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지난 18일 완료하고, 10일간의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후보등록에 즈음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원내대표와 당 대표의 시너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반드시 원내대표 선거에서 승리하여 22대 총선 승리와 윤석열 독재탄압을 막는데 앞장서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두관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있다.(사진제공=김두관 의원실)

김 의원은 전날 의원들에게 보낸 개별 편지에서도 “윤석열 정권과 여당의 침탈에는 ‘확실한 전쟁’으로 맞서고, 탄압에 맞서느라 늦춰진 민생은 ‘통 크고 과감한 협치’로 살리겠다”며 “거침없는 개혁으로 민심을 얻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는 오는 28일(금) 오전 10시 의원총회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두관 의원을 비롯해 박광온ㆍ박범계ㆍ홍영표 의원이 등록했다.

김두관 의원은 남해군수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과 대통령 정무특보,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경상남도지사 등을 거쳐 경기도 김포갑과 경남 양산을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자치분권과 정치개혁의 대표적 정치인이다. 김 의원이 "검찰독재와 야당탄압"을 이겨내고 이재명 대표와 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정치개혁과 민생정치의 양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는 주도적인 당 지도부에 입성할 수 있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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