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국본 "2029년 개항 한마음" 토크쇼 개최
가덕신공항국본 "2029년 개항 한마음" 토크쇼 개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4.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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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 위해 빨리 개항해야"
정헌영 "신공항건설공단 입법, 6월중 국회 통과해야"
강윤경 상임대표 "부산시장과 국회의원들 앞장서야"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 운동에 앞장서온 시민단체가 2029년 개항 계획 확정을 축하하는 토크쇼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미래가 달려 있는 가덕도신공항 2029년 개항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상임대표 강윤경)는 22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에서 “가덕도 신공항 2029년 개항"을 주제로 토크쇼를 열어 조기 개항을 위한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다졌다.

가덕신공항 국민행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이 개최한 2029년 개항 토크쇼에 참석한 민홍철 국회의원과 정현영 교수, 강윤경 상임대표, 강진수 공동대표 등 참석자들이 22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강당에서 조기개항을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사무국)

부산과 김해, 거제 등 시민단체와 뜻있는 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3선의 민홍철(김해갑, 국토교통위) 의원이 참석해 "수도권 일극주의 극복을 위해서는 가덕신공항을 조기 개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장을 역임했고 현재 사단법인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 이사이며, '24시간 안전한 신공항촉구 교수회' 정헌영 공동대표와 민주당 수영구지역위원장으로 가덕신공항국본 상임공동대표인 강윤경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강진수 공동대표의 사회로 열린 토크쇼에서 활동 경과를 설명했다.

민홍철 의원은 "2030 월드엑스포 개최를 위해 2029년 개항할 수 있도록 2024년 말부터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며,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중추공항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또한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헌영 교수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공항 전문 관리 사업조직인 (가칭)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을 오는 6월에는 입법해야 한다"며 "거제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철도를 연결하는 것도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가 왔다. 경남과 부산시가 구체적으로 협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윤경 상임대표는 "국민행동본부가 2019년 1월 1일부터 5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앞장 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토크쇼는 2019년 1월 1일부터 가덕신공항 유치 국민행동본부와 활동을 같이 해온 김해와 거제 등 3개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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