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엑스포 개최지 오사카 경찰과 교류협력 강화
부산경찰청, 엑스포 개최지 오사카 경찰과 교류협력 강화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6.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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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철문 청장, 엑스포 준비상황 시찰, 2030부산엑스포 유치 노력 홍보

부산경찰청이 일본 오사카 경찰본부와의 교류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1일 부산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우철문 청장이 2025년 엑스포를 개최하는 일본 오사카 경찰본부를 전날 방문해 무카이야마 요시히로 본부장과 ‘부산경찰청-일본 오사카 경찰본부 양 기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코로나19 일상회복(엔데믹) 이후 한일 양국 간의 인적교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국 치안기관 간 교류 협력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부산경찰청장의 일본 도도부현 경찰본부 방문이 최초로 성사됐다.

부산경찰청 우철문 청장이 31일 일본 오사카경찰본부를 방문해 무카이야마 요시히로 본부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특히, 오사카는 2025년 간사이 엑스포를 준비중인 가운데, 우 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오사카 경찰본부의 엑스포 준비상황을 시찰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경찰의 노력을 홍보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며, 마약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해 공동대응하는 등 지속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3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부산청 대표단은, 오사카부 경찰본부, 규슈관구경찰국 등 한국인 방문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오사카와 후쿠오카 지역 경찰기관을 방문해 치안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철문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치안 영업사원'으로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홍보하고, 재외국민 보호 등 양국 치안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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