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 문화 재첩축제, 8월 4∼6일 열린다
하동 섬진강 문화 재첩축제, 8월 4∼6일 열린다
  • 강덕제 기자
  • 승인 2023.06.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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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추진위, 일정·슬로건·기본계획 확정…섬진강 체험·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확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8월 4일 하동읍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16일 하동군(군수 하승철)에 따르면 (사)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를 열어 제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최 일정과 슬로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사진제공=하동군)

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모두가 하나로, 기쁨은 두 배로, 재첩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섬진강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 외에 섬진강변 체험 프로그램과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10여 개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재첩잡이 손틀어업 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에 따른 홍보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축제기간 하동에서는 재첩국 시식회를 통해 하동재첩으로 만든 재첩국을 맛볼 수 있으며, 품질 좋은 특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무더위에 지친 몸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하동만의 특색있는 관광축제를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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