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본회의, 이장우 의원 외 4명 의원 5분 자유발언 나서
경남도의회가 임시회를 열어 하반기 업부보고를 받고, 주례안 등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경상남도의회는 제416회 임시회를 11일 열어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간 제12대 후반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2대 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상임위원회별로 청취, 심사한 뒤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먼저, 11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에 개회식에 이어 지역 현안 및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5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도청․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장우(건설소방) 의원이 "경남개발공사의 준법감시위원회 도입을 촉구하며", 강성중(교육) 의원이 "통영 봉평동 수리조선소와 관련한 경남도의 역할을 촉구하며", 김재웅(농해양수산) 의원이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자세 촉구", 허용복 의원(교육)이 "학생들의 바른자세 교육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박남용(교육) 의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경남 학생을 위한 제언"을 통해 집행부의 대책을 물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실국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동의안 등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고, 현장활동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8일에 개의하여,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건의안 3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회기는 제12대 후반기의 첫 장을 여는 임시회”라며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 실현을 목표로 도의회의 품격과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