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아이텍, 중대재해 예방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삼영엠아이텍, 중대재해 예방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4.08.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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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방위산업 미니클러스터 회장사인 창원 소재 (주)삼영엠아이텍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난 5월부터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체계적인 이행을 목표로 하며, 안전관련 정보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통합된 정보관리와 예측적 분석 기능이다.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작업자의 체온, 심박수 변동성(HRV), 심전도(ECG), 혈당, 혈중 산소, 혈압 등 9가지 건강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 이상 전조증상을 사전에 분석한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화면 갈무리

삼영엠아이텍의 산업안전보건 담당자는 “이번 디지털 안전보건 시스템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관련 법률의 이행사항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 예산, 교육, 점검, 보건 수준 평가 등의 정보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며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시각적으로 제공해 관리하기가 상당히 수월해졌다”고 환영했다.

시스템 공급처인 이노메스 대표는 “이러한 데이터는 여름철 온질질환 예방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문제를 사전에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영진의 의사결정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영엠아이텍이 도입한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은 법률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시스템”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삼영엠아이텍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며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업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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