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번영로에 싱크홀 발생
부산시 번영로에 싱크홀 발생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07.11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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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IC 인근 큰 사고날 뻔
시, 도로 침하 정밀 조사한다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양산일보=신정윤 기자] 부산 번영로 서울방향 원동IC 300m 지난 지점에 큰 구덩이가 생겨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일이 빚어졌다.

도로에는  가로 3.5m, 세로 3.5m, 높이 3.5m 크기의 구덩이 가 생겨 차량이 빠졌다면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원동IC 인근에 거주하는 김영기씨는 “내가 항상 다니는 길에 이런 일이 있어 불안하다.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시민 제보를 받고 도로시설팀을 투입해 복구를 완료했으며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차량 소통을 재개시켰다.

구덩이가 생긴 원인은 정밀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지만 인근에 상하수도관이 없고 지하수 유출 흔적도 없어 정확한 원인을 밝혀 내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앙대로 등 시내 520km 도로를 올해 말까지 조사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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