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3개 시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2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광역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울경정책협의회 제6차 조정회의'를 열어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부울경 시도민 체감형 공동협력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번 6차 조정회의는 지난해 9월 5차 조정회의에서 논의한 부·울·경 시도민 체감형 공동협력사업 선정과 2025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추진현황 논의 등 부·울·경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다섯 차례 회의 이후 올해 첫 회의로, 이번 회의에는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2025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추진상황 ▲부울경정책협의회 안건 협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3개 시도는 부울경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부·울·경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공동협력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2025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부울경정책협의회, 부울경 공동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공동협력사업 국비 확보 등 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제동맹 추진단 출범 이후, 3개 시도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시도민들이 부울경 협력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하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울·경의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을 구체화해 부·울·경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와 정계에서도 지방시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한민국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이 나오고 있는 만큼, 출범 3년 차를 맞이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흔들림 없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