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국회 위협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 중대사태... 천막농성, 공동집회"
부산 야3당이 원탁회의를 구성해 비상시국에 공동대응한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 3당 부산광역시당은 1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는 이재성 민주당, 노정현 진보당 시당 위원장과 최종열 조국혁신당 시당 위원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당 지역위원장 및 주요 당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당 위원장들은 "국민과 국회를 위협한 내란 수괴 윤석열이 석방되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불안해하는 시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부산 야3당이 공동대응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야3당은 공동선언문에서 "윤석열의 즉각 파면과 내란 종식, 민주헌정질서 수호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를 위한 야3당 천막농성, 공동집회 등 계획"을 발표했다.
회견 참석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하라, 내란 검찰을 규탄한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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