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산불 피해 주민 위로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겠다”
박완수, 산불 피해 주민 위로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겠다”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5.03.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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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단성중 대피소..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회의원 등 동행
권영세 “진화 총력... 피해 복구까지 정부·정당 차원 지원 약속”

경남 산청군 산불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치권의 관심과 위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4일 오후 산불 피해로 임시 대피 중인 주민들이 머물고 있는 산청군 단성중학교 대피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지사는 급식소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낯선 공간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경남 산청군 산불 피해 주민 대피소를 방문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신성범 국회의원이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상황을 보고받고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 지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벗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만큼, 도에서도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겠다”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대피소 방문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등도 함께했다. 박 지사는 현장을 찾은 당 지도부에 감사를 전하고,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 위원장은 “지역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화 작업뿐 아니라 이후 이재민 보호와 피해 복구까지도 중앙정부 및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과 장비 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산불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피해 규모와 향후 조치 방향을 공유하고, 정부·지자체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단성중 대피소에는 산청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떠나야 했던 70여 세대, 약 100명의 주민들이 임시로 머무르고 있으며, 경남도는 이재민 보호를 위한 대피소 운영과 함께, 생필품 지원, 심리 상담, 피해 복구 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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