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올해 1차 추경 315억원 확정
부산진해경자청, 올해 1차 추경 315억원 확정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5.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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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청장 "홍보·투자유치·기업지원 집중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진해경자청이 351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 예산을 확정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5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글로벌 투자유치시장의 선제적 공세와 입주기업의 안정적 성장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전날 개최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145회 조합회의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추경예산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으로 반영되며, 외국인 투자유치와 혁신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12일 개최한 제145회 조합회의 임시회(사진제공=BJFEZ)

특히,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미활용 예산을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경자청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자청은 이번 추경 예산으로 국내외 매체 프로모션, 뉴미디어 캠페인, 투자유치 브랜딩 콘텐츠 등에 투입되는 예산을 대폭 확대(53.2%증)해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복귀기업을 정조준한 공세적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첨단산업과 서비스항만·물류 분야의 핵심 투자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투자유치활동 예산을 대폭증액(54.1%)했다. 아울러,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예산을 신규 편성,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기업의 홍보와 인력난 해소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BJFEZ 취업박람회, 기업 간 우수사례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한 ▲BJFEZ 기업현장포럼, 경영·법률·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기업애로해소 자문단 사업이 있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첨단산업과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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