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부산 관광 전방위 홍보
부산관광공사,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부산 관광 전방위 홍보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5.05.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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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6일 ‘한국관광페스타’ 연계 부산관광 홍보부스 운영
핫플레이스, 미식, 체험 콘텐츠 홍보... 관광객 유치 박차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부산 관광 홍보에 나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3일부터 4일간 ‘2025 간사이‧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부산 관광 홍보에 나선다.

공사는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에서 개최하는 ‘한국관광페스타’와 연계해 부산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일본인 관광객 및 다국적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 관계자들이 13일 일본 간사이-오사카 엑스포 현장에 설치한 홍보부스에서 부산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페스타’는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이 공동으로 참가해 한국의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방한 상품 판촉활동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 한류스타 및 K-콘텐츠 활용 이벤트, ▲ 스트릿 푸드존, ▲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며,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일본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감천문화마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사진촬영 이벤트’, ‘부산 기념품 랜덤 뽑기’ 등 체험형 부스 운영을 통해 방문객의 직접 참여와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 제공을 통해 도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부산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외국인 전용 부산관광 통합 할인 이용권인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의 일본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와우패스(WowPass)’를 통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와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결제, 환전, 교통카드 기능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불카드로, 특히 일본인 관광객의 이용 비율이 높다. 이번 판매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일본인 및 외국인 관광객이 비짓부산패스를 통해 편리하게 부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일본인 관광객은 20~30대 여성의 비중이 크고 재방문 비율이 높은 시장인 만큼,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구매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킨 비짓부산패스를 중심으로 현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엑스포라는 메가 이벤트를 활용해 부산의 관광매력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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