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분석되는 부산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미래부산정책단이 ‘정책공감 투어’ 관련 긴급회의를 여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조승환 미래부산정책단장은 25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당 4층 회의실에서 시의회 안성민 의장, 이복조 원내대표, 성창용 기획재경위원장을 비롯한 시의회 상임위원장단과 직능단체 정책공감투어에 대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선거 중반을 지나면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며, 대선 승리를 위해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를 바탕으로 미래부산정책단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보훈, 보건의료, 사회복지, 요식업, 돌봄, 교육, 청년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직능단체들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제안을 받을 것"이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만드는 ‘정책공감투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미래부산정책단 정책공감투어 일정은 26일 오전 11시 부산보훈단체를 시작으로, 한의사회, 약사회, 27일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술인연합회, 28일 청년스타트업, 어린이집연합회, 29일 해양산업종사자를 방문 예정이며, 30일까지 매일 3~4개 직능단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 듣고, 정책건의를 통해 민생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
회의를 주관한 조승환(중구영도구 국회의원) 단장은 “직능단체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담아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 김문수 후보와 함께 충실히 이행하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영도1) 의장은 “ 이번 정책투어를 통해 부산지역 직능단체의 애로와 고충을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의회는 직능인들이 마음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부산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