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가덕신공항, 민주당과 이재명이 책임지고 완성“
최인호 "가덕신공항, 민주당과 이재명이 책임지고 완성“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6.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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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파기 현대건설 규탄, 철저한 진상조사” 공방 예고
”국토부, 부산시 대기업에 끌려다녀“ 정책토론회 준비

민주당이 가덕신공항 계약을 파기해 공기를 지연시키는 현대건설과 부산시, 국토부를 싸잡아 비판하고, 민주당이 책임 준공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발언을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는 2일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서 국토부와의 계약체결에 불참을 선언한 현대건설의 무책임성을 질타하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민주당 책임 개통을 다짐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양수산위원장이자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최인호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건설의 계약 파기와 관련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양수산위원장이 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이재명 후보의 가덕신공항 입장표명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토부와 부산시의 무능과 현대건설과의 유착의혹을 규명하고, 가덕신공항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민주당 책임 준공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최인호 위원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무능함과 무기력 떄문에 가덕신공항 건설의 위기가 초래됐다"며 "새 정부 책임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가덕신공항 건설 사업이 중단위기에 빠졌는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며 "국토부는 전문가들에게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계획과 설계이고, 많은 전문가들한테 수십 차례 이상 검증을 받았고, 다양한 사정을 고려해 84개월짜리 공사계획으로 입찰 공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런 논의과정을 잘 알고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이 수차례 유찰시키며 다수 대기업 참여를 요구해 상당한 기간을 소요하면서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단독응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자, 수개월의 기본계획 검토를 거녀 지난 4월 국가계약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주장으로 계약체결을 지연하더니 마침내 컨소시엄 불참을 선언해 가덕신공항 공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있다며 “국토부나 부산시는 법을 무시하면서 계약파기를 선언한 대기업의 배짱이 어디서 나온다고 보느냐”며 공동책임론을 역설했다.

이어 "국토부는 왜 현대건설에 질질 끌려 다니는지,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시는 현대건설 상무(전무급 연구원장) 출신인 사람을 '신공항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한 이유에 대해 빨리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난 주에 이어 거듭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새 정부의 부담이 되더라도 부울경 시도민들의 희망을 담아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이 시작한 가덕도신공항 사업을 민주당이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날 부산역 유세 발언을 확인시켰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 직후 저희 부산 민주당은 토론회를 개최해 신속한 건설방법, 가덕신공항 건설 재개 방법 등을 찾아 새 정부에 제대로 전달할 것"이라며 "국토부와 부산시의 무능함, 무기력 등 그간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유가 무엇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각오를 확인하고,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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