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지방자치리더십아카데미 7강
이혜경 인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 초청
이혜경 인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 초청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가 이번에는 주민자치와 도시재생-마을공동체 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는 지난 16일 동래구청 옆 분권회관에서 '주민자치와 도시재생-마을공동체 육성 전략’를 주제로 ‘제4기 지방자치리더십아카데미’ 7강이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혜경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도시 재생을 결정할 수 있는 핵심은 주민주도 권한이다”고 말하며 “공공정책결정과정에 권한을 가지고 참여하는 제도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필요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자치(공동체)기반 도시재생의 수단으로 ▲주민자치력을 갖추는 시간 ▲주민이 결정권한을 갖는 제도(공론장 확대) ▲현장지원센터의 독립성과 역할 강화 ▲주민-행정-중간지원조직-전문가 협업체계 구축 ▲주민자치 기반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마을계획 수립을 통한 도시재생 정책 수립 ▲공론장 마련과 도시재생 네트워크 등이며 “도시재생은 민주주의 문제이다. 주민이 재생과 개발에 관한 공공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중심 지방자치 혁신과 시민참여정치 활성화를 위한 리더십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중인 제4기 지방자치리더십아카데미는 23일에는 황한식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8강을 진행하며 다큐멘터리 영화 ‘내일’을 관람하고 농업, 에너지, 경제 등을 주제로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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