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구도심 활성화 '열쇠'
4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구도심 활성화 '열쇠'
  • 권환흠 기자
  • 승인 2018.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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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공청회서 공개
19개 쇠퇴지역 중 우선순위 높은 지역 4곳 선정
북부, 중심시가지형 추진…5년간 150억원 국비 지원
서창·남부·신평, 일반근린형 추진…4년간 100억원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서 4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중앙동 북부시장과 남부시장, 웅상 서창시장, 하북면 신평시장 일대.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서 4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중앙동 북부시장과 남부시장, 웅상 서창시장, 하북면 신평시장 일대.

[양산일보=권환흠 기자]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 따르면 먼저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측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양산시 쇠퇴진단을 통해 신기1리마을, 삼신기마을, 교동마을 등 19개 쇠퇴지역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 중 지역여건 및 파급효과를 고려해 중앙동 북부시장과 남부시장, 웅상 서창시장, 하북면 신평시장 일대를 4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우선순위 1위에 오른 중앙동 북부시장 일대는 신도시와 상생하는 원도심 활력 재생이라는 기본방향 아래 5년간 1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진행한다. 

양산읍성 등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하고 이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노후시장 기능재편, 상업가로경관 개선을 통해 상권 활력을 증진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순위 2위인 서창시장 일대는 4년간 100억 원이 국비지원 되는 일반근린형사업으로 진행한다.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가로경관 정비, 소상공인 지원서비스 확대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스쿨존 개선, 보행환경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순위 3위인 중앙동 남부시장 일대 역시 일반근린형 사업으로, 양산읍성, 역사위인과 연계한 중앙로 역사문화가로 활성화, 가로경관 정비 및 개선, 저층 노후주택 개량, 주거지 셉테드 보행로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는 보금자리 재생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일반근린형 사업으로 진행되는 하북면 신평시장 일대는 양산 대표 관광지인 통도사를 기반으로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주거공간 재생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산시 역사문화 아카이브를 조성하고, 재래시장과 주거지 보행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는 한편, 통도사, 통도환타지아로 유입되는 관광객 유도를 위한 어울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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