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딸기 수출 90.6%' 경남 방문
이낙연 총리, '딸기 수출 90.6%' 경남 방문
  • 전재훈 기자
  • 승인 2019.01.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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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수곡농협 수출농단 방문, 4350만 달러 수출 90.6% 차지 격려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남 진주수곡농협의 딸기 수출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에 참석해 격려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경수 도지사, 이 총리, 서소연 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사진제공=경남도)

[가야일보=전재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딸기 수출 90.6%를 차지하는 경남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며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각종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이 총리의 경남 방문에는 역시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김경수 도지사가 함께 해 주목을 받았다.

이 총리는 지난 26일 진주수곡농협의 딸기 수출 현장을 확인하며, 수출농가의 노고를 격려한 뒤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현장 간담회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경수 경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서소연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 수출관련 농업단체 및 관계기관 등 총 14명이 참석해 향후 딸기 수출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수출딸기 품종 및 신품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곡수출농단 산지유통센터(APC) 시설을 참관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은 4,350만 달러의 딸기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국 수출액의 90.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진주 수곡농협 딸기 수출농단은 2010년도에 조성되어 지난해 수출액 8백 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홍콩이 37.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전년대비 수출이 50.6% 증가해 딸기 수출 진흥국으로 최근 급부상하면서 경남은 베트남 딸기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등 딸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은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지난해까지 21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출이 수급 조절과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진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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