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10주기, "노무현과 부산" 심포지엄
노무현 대통령 10주기, "노무현과 부산" 심포지엄
  • 양삼운 선임기자
  • 승인 2019.05.1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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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부산위,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클러스터, 북항개발 토론
남수현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16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무현과 부산"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선임기자)

[가야일보=양삼운 선임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부산과의 인연을 중심으로 토론하는 심포지엄이 부산시의회에서 열렸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노무현재단(이사장 유시민) 부산지역위원회는 '새로운 부산'을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16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노무현 심포지엄, 노무현과 부산"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명곤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남수현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대규모 추모행사는 올해로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뜻을 계승하는 행사 위주로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역임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노무현과 부산"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주제발표에서는 제1주제로 김용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혁신국장이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연계한 부산 혁신클러스트 구축전략", 제2주제로 양재혁 동의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노무현이 꿈꾸고 , 우리가 만드는 북항"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상헌 영산대학교 교수, 남언욱ㆍ이순영 부산시의원, 이종진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공동대표가 나서 노무현 정신과 부산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배포된 자료집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2004년 1월 29일 빌표한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 선포식 연설"과 2004년 9월 6일 부산지역 혁신협의회의 "부산지역 혁신발전 5개년 토론회"의 발언록이 수록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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