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간담회...송 시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이사에 시민 서명부, 결의문 전달

[가야일보=심양보 기자] 울산시와 지역 여론이 한국조선해양의 본사 존치를 촉구하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에 다른 지배구조 변화와 관련, 존속법인 ‘한국조선해양’의 서울 설립은 본사 이전과 동일한 것으로 반드시 울산에 존치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4일 울산광역시에 따르면 송철호 시장이 전날 접견실에서 ‘한국조선해양 울산존치 촉구 관련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철호 시장과 박맹우 의원(남구을), 김종훈 의원(동구), 이상헌 의원(북구), 강길부 의원(울주군) 등이 참석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간담회에서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을 설명했다.
국회의원들은 이에 대해 ‘한국조선해양’의 울산 존속이 당연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대책들을 협의했다.
한편 송철호 시장은 23일 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한국조선해양본사 울산 존치 촉구 시민 서명부 및 결의문을 한영석 대표이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